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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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해외파 최초 데뷔 첫 해 10승 도전

기사입력 2013.09.18 12:23 / 기사수정 2013.09.18 13:1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G트윈스 류제국이 한국 무대 데뷔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SK를 누르고 선수 수성에 성공한 LG는 18일 문학구장서 열릴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내세운다.

지난 5월 19일. 처음 한국 무대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첫 등판부터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줬다. 류제국은 17경기 나서 9승(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며 LG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류제국은 SK전에서 승리를 안을 경우 해외파 선수 중 데뷔 시즌에 10승을 달성한 최초의 투수가 된다. 또 리즈, 우규민에 이어 팀 세번째 10승 투수가 되며, LG는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70승 고지에 선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류제국은 최근 5경기 연속 승을 챙길 만큼 제 몫을 해줬고, 운도 따랐다. 10승 고지를 앞두고 가장 강했던 SK와 만난다. 류제국은 SK전 4경기 나서 3승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류제국을 상대로 강했던 타자는 최정, 조동화, 김상현 등이 있다.

류제국은 'SK 킬러' 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제국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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