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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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베개남, 아버지에게 며느리 하츠네 미쿠 소개 '황당'

기사입력 2013.09.18 01:56

대중문화부 기자


▲하츠네 미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베개남 오창호 씨의 아버지가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화성인 오창호 씨의 기막힌 베개 사랑을 반대하는 아버지가 출연했다.

아버지는 베개 '하츠네 미쿠'를 자신의 아내로 소개하려는 아들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김구라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이럴 정도면 미리 예방을 해야 했지 않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아들과 떨어져 살아 몰랐다. 지금 집안 분위기가 아주 냉랭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들은 베개 '하츠네 미쿠'를 바라보며 "네 시아버지야"라고 아버지를 소개했고, 이에 아버지와 MC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츠네 미쿠 ⓒ tv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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