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가 선우은숙에게 검찰에 소환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윤순옥(선우은숙)을 찾아 검찰에 체포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는 "어떡하나. 우리 엄마가 만든 밀면도 못 먹겠다"라며 차후 진행 될 수사에 의해 체포 영장을 받게 될 것을 알렸다.
이에 윤순옥은 "10년 넘게 좀 살면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다던데. 심장약 잘 먹어라"라며 그를 걱정했다.
그는 "우리 태주 좋은 사람 만나 식도 올리고 아기도 낳고 손자 귀저기도 갈아 봐야겠다"고 말했다.
장태주는 "연금보험이다. 엄마 쓸 만큼 나올 거다. 이걸로 우리 희주 결혼 시키고. 안다. 엄마 내가 보내준 생활비 절에 가져다 주는 거"라며 봉투를 내밀었다.
이어 그는 "죄 안 짓겠다. 이제"고 말하며 속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순옥은 "그래야 된다. 이제 남의 땅 안 훔치고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안된다"며 그를 토닥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수, 선우은숙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