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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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휴식 뒤 안타 폭발…지바롯데전 3안타 3타점

기사입력 2013.09.17 21:40 / 기사수정 2013.09.17 21: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우천으로 이틀간 휴식을 취한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맹타를 휘두르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1루에 있던 아다치 료이치가 도루 성공 후 이대호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대호도 타점을 올렸다. 이후 이대호는 후속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아롬 발디리스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대호는 중전 2루타로 2타점을 올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6-0이던 4회초에는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타자 발디리스와 가와바타 다카요시의 안타 때 홈을 밟아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이대호는 팀이 10-0으로 크게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오타니 도모히사와 대결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8회 1사 후 들어선 5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 시마다 타쿠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5리(465타수 142안타)가 됐다.

한편 오릭스는 10-4로 승리하며 시즌 56승(4무 66패)째를 올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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