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8

태풍 일본 강타 '사상자 146명, 원전 오염수까지 배출'

기사입력 2013.09.17 14:16 / 기사수정 2013.09.17 14:16

한인구 기자


▲ 태풍 일본 강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제18호 태풍 '마니'가 일본을 강타하며 최소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본은 16일 태풍 마니의 영향권에 들며 강물이 범람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사이타마 시즈오카 현 등에서 최소 13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후쿠시마 원전에도 폭우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저장탱크를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 차단벽의 수위가 상승하자 밸브 일부를 여는 긴급조치를 취했다.

이어 도쿄전력 측은 "고농도 오염수의 대량 유출을 막기 위해 불가피했다"며 "방류된 물은 거의 빗물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태풍 일본 강타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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