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귀' 손석희, '뉴스 9' 시청률도 상승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앵커로 나선 '뉴스 9'의 시청률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손석희 사장이 앵커로 복귀한 JTBC '뉴스 9'이 2.1%(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뉴스 9'이 기록한 평균 시청률 1.3%보다 0.8%P 상승한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뉴스 9'에는 안철수 의원이 대선 출마 이후 처음으로 TV 인터뷰에 나서며 손석희 앵커와 직접 대담을 나눴다. 또한 현안 이슈와 관련해 이원 생중계 등을 시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에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 창간자 위베르 뵈브메리가 한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을 인용하며 진실한 보도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영 JTBC 편성팀장은 "앵커의 자질이나 뉴스의 품질 면에서는 압도적이었다"며 "다만 국내 시청자들이 다소 생소한 심층 보도와 정통 뉴스쇼 형식에 익숙해 지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손석희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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