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미숙이 아이들에게 나이를 속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김미숙은 "어느 날 딸이 느닷없이 내 모습을 보고는 '엄마 몇 살이야?'라고 묻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미숙은 "당시 딸의 친구 엄마들은 다 30대였다. 그래서 서른 살이라고 거짓말했다. 그랬더니 딸이 '정말 서른 살이야?'라고 묻더라. 당시 나이는 48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딸이 병원에서 갔는데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오라고 했다더라. 내가 직접 가서 적었다. 하지만 계속 자식들에게 나이를 속이는 건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에 가족여행을 갔을 때 사실을 고백했다. 그 당시에는 안 믿다가 3년 전에 내 여권을 보고 내 진짜 나이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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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미숙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