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원의 친아버지가 후두암 말기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김민수 김진우) 13회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의 아버지가 후두암 말기라는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우석(천호진 분)은 박시온(주원)의 친아버지를 찾아 갔다. 앞서 시온의 친아버지가 시온에게 "내가 아빠다'라면서 병원에서 한바탕 난리를 쳤기 때문. 이에 최우석은 친아버지에게 시온을 가만히 두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대화를 요청했다.
하지만 시온의 아버지는 "이놈아 고상한척 하면서 남의 마누라를 빼돌려?"라고 오경주(윤유선)와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는 오경주는 자신을 떠난 바 있기 때문.
결국, 시온의 아버지는 자신의 찾아온 최우석 박사의 멱살을 잡으며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다. 때문에 후두암을 앓고 있던 시온의 아버지는 무리를 한 탓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야 말았다.
한편, 이날 최우석은 박시온에게 "시온아. 네 아버지 후두암 말기다. 검사 끝났는데 이미 전이가 많이 됐어"라면서 "아버지가 겁나는 거 알아. 하지만 이제는 너한테 상처만 주던 아버지가 아니라 병 앞에서 쓰러져 가는 말기암 환자라고 생각하렴"이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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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천호진, 윤유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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