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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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수백향' 남자주인공 낙점 "이번주 첫 촬영"

기사입력 2013.09.16 10:47 / 기사수정 2013.09.16 10:52



▲ 조현재, 수백향 출연 확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현재가 '제왕의 딸 수백향'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6일 조현재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조현재가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SBS '서동요'(2005) 이후 두 번째 사극에 출연하게 된 조현재는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에서 무사 융(훗날 무령대왕, 이재룡 분)의 아들로 태자 자리에 오르는 명롱 역을 맡는다. 향후 동성왕의 아들 진무(전태수)와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조현재는 최근 출연을 확정한 터라 8월 29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자리하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관계자는 "첫 촬영은 이번주에 들어갈 예정이며 늦어도 다음주에는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는 2011년 이육사의 생애를 그린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으로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암 허준'후속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현재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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