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반전 활약에…시청률 1위 '수성'

▲무한도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기자]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토요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시청률 11.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3.7%)보다 2.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100빡빡이의 습격' 편에서는 7개의 007 가방 중에서 진짜 돈 가방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박명수는 유재석과 하하의 가방을 놀라운 속도로 빼앗아 도망쳤다. 이후 박명수는 "일곱개의 가방 중에서 가벼운 가방 2개는 돈가방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자 황급히 MBC로 향했다.

MBC 소도구실로 향한 박명수는 소품실에 가 007가방 여섯개를 찾아냈고 그 안에 사전, 원서 서적, 동화책 등의 책을 넣어 가짜 가방 여섯개를 제조 했다.

이후 박명수는 정형돈에게 "내가 가방을 네개를 가지고 있다"며 거짓말을 태연하게 늘어놔 돈가방 찾는 미션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0.3%, KBS2 '불후의 명곡'은 9%를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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