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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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들의 눈은 '런닝맨'-'주군의 태양'에 쏠린다

기사입력 2013.09.12 20:43 / 기사수정 2013.09.12 20: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SBS 콘텐츠 사업팀의 한 관계자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roadcast Worldwide, BCWW2013)'에서 "'런닝맨'과 '주군의 태양'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로 몇몇 나라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은 특히 동남아와 중화권 바이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런닝맨'은 몇 차례 동남아 특집으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몇몇 출연진들은 방송에 출연해 동남아에서 프로그램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런닝맨'외에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붕어빵' SBS E! '스타 뷰티쇼'가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고, 이러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포맷을 사들이는 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주군의 태양'은 해외 각국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소지섭 역)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이 사연 있는 영혼들을 만나 그들을 위로하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이다.

관계자는 "소지섭과 공효진 등의 스타파워는 물론이고 그간 MBC '최고의 사랑', SBS '미남이시네요', KBS '쾌걸 춘향' 등 다수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포진한 것이 판권 계약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개막된 '국제방송영상견본시'는 국내외 방송영상콘텐츠 전시와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리는 방송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500여 명의 바이어 등 방송영상콘텐츠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오는 13일 폐막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주군의 태양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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