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지수가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지수의 소속사 측은 12일 "김지수가 최근 1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여주인공 '송미경'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수의 공중파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1년 KBS '근초고왕' 이후 2년 만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김지수는 순해 보이지만 똑부러지고, 속내를 들키지 않으면서 마음 속으로 계산을 하는 아내 '송미경'을 연기한다. 극중 '송미경'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된 후 주도면밀히 그들 곁에 접근해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다.
'송미경'의 남편이자 남자 주인공 역할로는 배우 지진희가 일찌감치 낙점됐다. 김지수·지진희 외에도 또다른 주연으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우 한혜진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네 남녀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피디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12월 2일로 예정돼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수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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