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태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검찰조사에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이번 사태는 국정원 선거법 위반과 불법 정치개입, 서울경찰청의 은폐 조작 사건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의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을 저지른 기관에 자체 개혁을 맡긴 채 침묵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역감정까지 동원한 '방탄청문회'를 만들어 청문회 자체를 희롱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특검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등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한 대통령 사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원 개혁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신도는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1350명이다.
추진위는 11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향후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 서명운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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