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학사 역사 교과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교육부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포함한 8종 한국사 교과서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11일 교육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포함한 8종 한국사 교과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에게 항일 의병 항쟁을 '토벌' 했다고 표현한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정치 성향을 지적받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표절 시비에 이어 친일 교과서 논란으로 확산돼 일각에서는 검정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검정 합격한 8종 교과서 내용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통한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8종 한국사 교과서 재검토를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자문을 얻고 출판사의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의 교과서 주문이 다음 달 11일에서 11월 말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교학사 역사 교과서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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