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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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꽈당, 빗속 무대 위에서 투혼 발휘

기사입력 2013.09.11 15:16 / 기사수정 2013.09.11 15:21

대중문화부 기자


▲크레용팝 꽈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엘린이 빗속 무대 위에서 넘어져 삼촌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크레용팝은 10일 열린 수원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많은 비로 인해 무대가 미끄러웠고 크레용팝의 엘린은 결국 무대 위에서 미끄러졌다.

엘린은 몸이 공중에 붕 떴다 떨어질 정도로 심하게 미끄러졌지만 아픈 기색 없이 부끄러운 웃음과 함께 곧바로 일어나 끝까지 무대를 소화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과 관객들이 크레용팝을 보기 위해 무대 주변으로 모였다. 이에 크레용팝은 관중들에게 감사해하며 무대 위에 비를 막기 위한 천막이 쳐져 있었으나 관중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즐기고 싶다며 손수 천막을 걷어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자 분위기에 더욱 취한 관중들은 자신들의 비옷을 벗어 던지고 비를 맞으며 크레용팝과 함께 '빠빠빠'의 트레이드마크인 직렬5기통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크레용팝은 수원 성균관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0여개의 대학교 축제행사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유튜브 VEVO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빠빠빠 2.0(글로벌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45시간 만에 조회수 57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크레용팝 꽈당 ⓒ 크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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