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결혼했어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준영과 정유미가 커플이 된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정유미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 기자간담회에서 "첫 만남이 멋져서 좋게 출발했다"고 입을 열었다.
정준영의 장점을 꼽으라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린 정유미는 "정준영이 락에 대한 영혼이 있다. 내가 제대로 파헤치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정준영은 "내가 생각한 락스피릿을 이해하려는 넓은 마음이 정말 최고다. 본인이 마음에 안 들면 관심 없어할 수도 있는데 관심 가져주고 같이 하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화답했다. 하지만 곧 "행동은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여 정유미의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 때 굉장히 즐겁게 봤다. 신상 얘기 나올 때 재밌었다. 우리는 그런 방향은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했다.
정유미는 "나와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부싸움이 일어날 것 같다"며 멋쩍게 웃은 뒤 "조정치 정인 커플처럼 과장하고 꾸미기 보다는 내 있는 그대로 보여줄 생각이다"며 마음가짐을 밝혔다.
'우결4'는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Mnet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이 새로운 부부로 나선다. 두 커플 모두 연상연하로 정준영-정유미는 5살, 윤한-이소연은 1살 차이가 난다. 이들은 지난 4월 합류한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 커플과 함께 각기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개그맨 신동엽의 아내로 잘 알려진 선혜윤PD가 새 연출자가 됐다.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의 첫 만남은 14일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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