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인교진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김민수 김진우) 12회에서는 산모 수진(곽지민 분)의 남편으로 인교진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아내 수진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이어 목숨을 걸고 혼자 아이를 낳은 수진에게 힘들 때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자 수진은 예상치 못한 남편의 등장에 잠시 당황했었으나 이내 침착하며 "나는 엄마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아기가 퇴원하면 함께 미국으로 가자는 인교진의 말을 듣고는 진하게 포옹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앞서 종갓집 시댁에서는 수진에게 "아픈 아기를 후손으로 받아 줄 수 없다"며 입양을 권유한 바 있다. 하지만 수진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수술을 하겠다고 주장하자 남편과도 이야기가 끝났으니 이혼을 하라고 매몰차게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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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곽지민, 인교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