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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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현지 언론 지적에 "내 야구를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9.09 17:28 / 기사수정 2013.09.09 17:2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지 언론의 지적에 당당하게 맞섰다. 

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최근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내 야구를 하고 있고, 내 인생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심판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최근 텍사스 현지에서 나오고 있는 '에이스 자질론'에 대한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스포니치 보도에 따르면 현지 매체들은 다르빗슈의 직구 구사 비율이 떨어진 것 등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다르빗슈는 5일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0구를 던지는 동안 직구를 29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슬라이더가 46개로 가장 많았다. 커터는 22개, 스플리터와 커브도 각각 2개와 1개씩 던졌다. 지난달 31일 미네소타전에서는 107개의 투구수 가운데 54개가 직구였다. 

한편 다르빗슈는 "9월이니까 모두 피곤하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풀타임 선발 출전에 있어 체력적인 부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체력 외의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르빗슈 유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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