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과의 동침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새 프로그램 '적과의 동침'의 여운혁 CP가 프로그램 제작의도를 밝혔다.
여운혁 CP는 9일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적과의 동침' 기자회견에 방현영 PD, 프로그램 MC인 개그맨 김구라와 전 국회의원 유정현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민주당 김영환 의원과 참석했다.
여운혁 CP는 '적과의 동침'의 포맷을 퀴즈로 정한 이유에 대해 "퀴즈로 포맷을 정한 이유는 딱히 없다"라며 "의원님들은 말이 참 장황하다. 편집하기 힘들다. 하지만 몸으로 하는 건 여느 연예인보다 더 잘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을 보면 사춘기 때 삐뚤어진 아이들처럼 보인다"며 "정치인들이 욕만 먹어 자꾸 삐둘어지는 것 같아서 칭찬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진짜 어떻게 사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프로그램 제작의도에 대해 말했다.
'적과의 동침'은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대표해 한자리에서 짝을 지어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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