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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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서 3사사구' 넥센 김병현,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13.09.08 16:35 / 기사수정 2013.09.08 16:36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병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8일 목동 두산전을 앞두고 발표한 엔트리에서 투수 김병현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44일만의 1군 복귀무대였던 7일 두산전에서 팀이 9-0으로 앞선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정수빈과 민병헌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내주는 등 ⅔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오재일과 손시헌에게도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김병현은 지난 7월 25일 목동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서 2⅓이닝 8피안타 9실점(8자책)을 기록한 뒤 다음날인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지난 9월 1일 확대엔트리를 통해 1군에 복귀했지만, 복귀 첫 등판에서 다시 아쉬운 모습을 남기며 다시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면서 "본인도 다시 몸을 좀 더 가다듬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목동 롯데전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한 유한준 역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에는 내야수 안태영과 외야수 정수성이 등록됐다.

한편 8일 두산과 정규시즌 15차전을 치르는 넥센은 이날 서건창(2루수)-문우람(좌익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김민성(3루수)-강정호(유격수)-서동욱(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허도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김병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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