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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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박상돈, 피해자 추정 댓글 포착

기사입력 2013.09.04 18:28 / 기사수정 2013.09.04 19:14

한인구 기자


▲ 박상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일명 '말더듬이 지원자' 박상돈이 사기 및 횡령혐의로 기소중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는 박상돈이 출연했다. 다음날 박상돈과 관련한 기사의 댓글 중에는 "박상돈이 사기로 지명수배 돼서 기소중지 상태입니다. 꼭 잡아주세요. 제 돈 갖고도 도망간 사기꾼입니다. 메일 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박상돈의 사기 피해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자신의 메일 주소를 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4일 한 매체는 박상돈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 경찰서 측도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6월 박상돈이 차량 대여를 빌미로 사기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후 7월 박상돈에 대한 수배령이 내려졌다. 현재 기소중지 상태이지만 우선 박상돈의 소재를 확인해야하며, 현재 경찰에 와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맞다"고 덧붙였다.

박상돈의 사기 및 횡령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피해자로 보이는 인물이 댓글에는 누리꾼의 댓글이 다시 달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박상돈은 지난 30일 '슈퍼스타K5'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이 말을 더듬는 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심사에서는 먼데이키즈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그의 사연과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상돈 ⓒ Mnet '슈퍼스타K5'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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