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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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이성재, 묘한 분위기의 첫 촬영 시작

기사입력 2013.09.04 17:31 / 기사수정 2013.09.04 17:3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와 이성재가 묘한 분위기의 첫 촬영을 가졌다.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주택 단지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의 첫 촬영에서는 최지우가 이성재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장면을 담았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는 무표정한 얼굴의 최지우가 이성재의 넥타이를 고쳐 주고 있다. 이성재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최지우를 보고 있고 넥타이를 메고 있는 최지우는 표정에서 어떤 것도 읽을 수 없는 '포커 페이스'를 하고 있어 한층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지우는 극중에서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가사도우미로 들어온 의문의 여인 '박복녀'를, 이성재는 4남매의 아버지이자 아내를 잃은 남자 '은상철'을 맡아 '선남 선녀'인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에서 시청률 40%를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최지우, 이성재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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