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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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거식증 고백 "한때 38kg, 방울토마토 5개로 버텼다"

기사입력 2013.09.04 10:33 / 기사수정 2013.09.04 10:57

대중문화부 기자


▲이소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이소정이 거식증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소정은 이소정은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거식증으로 인해 한때 체중이 38kg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소정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까지는 살이 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만났는데 다들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도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했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49kg 정도였는데 거식증이 생겨 이후 38kg까지 떨어졌다. 아예 음식도 안 먹고 물만 먹기도 하고 3일 동안 방울토마토 5개로 버틴 적도 있다"고 했다.

또 이소정은 "병원에 갔는데 호르몬 수치가 갱년기 여성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체지방을 5kg 이상 안 찌우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다시 먹기 시작했고 지금은 회복 중이라 40kg은 넘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소정은 현재 "몸에 맞는 옷의 사이즈가 없다. 33사이즈를 수선해서 입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양동근, 정준, 오윤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소정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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