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가 엄효섭에게 성진그룹 공동회장을 제안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성진그룹의 최대 주주가 된 장태주(고수 분)가 최원재(엄효섭)에게 공동회장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한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성진그룹의 최대 주주가 된 장태주는 회사의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장태주는 최원재에게 "나 혼자 다 안 먹는다. 형님이 회장해라. 공동회장 해라"라며 그에게 공동회장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사위가 회사 쌈 싸먹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난리 난다"라며 "형님은 장남이고 난 주식이란 무기가 있고, 같이 먹고 살자"고 말했다.
장태주는 "로비에 형님 흉상 치우지 마라. 옆에 내 흉상 하나 더 세우자. 형님은 대외 업무 보고 난 실무보겠다"라며 최원재에 일렀다.
그러자 최원재는 "선박산업 일등 해보련다. 전자 사업에 성진그룹 미래 걸어볼란다"라며 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장태주는 "하라. 회장이다"라며 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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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수, 엄효섭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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