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예상경로 주목…금요일 전국 비 전망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오는 6일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남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 이름 '도라지'는 북한에서 제출한 것이다.
태풍 도라지는 3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기압의 단위)에, 최대풍속이 초속 24m정도인 소형 태풍 상태로 시속 14km로 동북동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도라지의 예상경로는 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 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난 후 5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17호 태풍 도라지는 6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크나, 제주도 인근을 거쳐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하거나, 일본 쪽으로 아예 방향을 꺾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태풍 예상경로, 금요일 전국 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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