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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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차니즘 누나 "동생에게 머리감기-양치 시켜"

기사입력 2013.09.03 00:39 / 기사수정 2013.09.03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귀차니즘 누나 때문에 고민인 남학생이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누나는 귀찮아서 잘 씻지도 않는다. 밥먹는게 귀찮다며 이틀을 굶기도 한다. 귀찮다며 머리를 감겨달라고 하고, 안 하면 욕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귀차니즘 누나는 "움직이는 게 귀찮다. 머리 감을 때도 숙이는게 귀찮다. 외출은 월급 받을 때 한 번 나간다. 일도 동생한테 시키고 싶다. 동생이 졸업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수랑 양치는 기본으로 한다. 머리를 2주동안 안 감아 본 적이 있다. 나는 누워서 티비 보면서 동생한테 심부름 시킬 때가 제일 좋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의 친구는 "친구가 불쌍하다. 우리 누나는 심부름 안 시키고 용돈을 준다"라고 자신의 누나와 비교해 그녀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귀차니즘 누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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