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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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 주인 언니 "가족에게 개 돌보기 강요" 답답

기사입력 2013.09.03 00:09 / 기사수정 2013.09.03 00:09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도때도 없이 개를 돌보게 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여동생이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언니는 시도때도 없이 강아지를 보라고 한다. 20살인데 연애는 커녕 매일 집에서 개만 보고 있다. 내가 밖에 있으면 거짓말 하지 말라며 의심까지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개 주인 언니는 "나는 직장 가야 한다. 동생은 학교 가니까 마치는 시간이 제일 빠르다"라고 개를 돌보지 못하는 이유를 늘어놨다.

이어 그녀는 "동생에게 그 만큼의 대가를 해 준다. 용돈도 준다. 부탁도 들어준다. 나는 나름 해준다고 생각한다. 자주 주는 편이다"라고 털어놨지만 동생은 "비싼게 2만 원 정도 됐다. 용돈도 2만 원 정도다"라고 폭로했다.

또 그녀의 엄마는 "개를 돌보지 않으면 딸아이는 양심이 없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한다. 개 때문에 약속이나 외출 하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보다 못한 카라 한승연은 "본인이 좋아서 데려온 개를 가족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개는 혼자 있어도 밥을 잘 먹지 않는다. 하지만 배가 고프면 먹는다"라고 조언했지만 그녀는 계속  "우리 개는 다르다"라는 핑계를 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현인 광팬 아들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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