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오늘(2일) 정규 2집 PART1 공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지드래곤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이 오늘 일부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일 오전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지드래곤의 정규 2집 트랙리스트와 릴리스 날짜를 발표하고 지드래곤의 컴백활동을 예고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만 총 4곡이다. 우선 오늘 더블 타이틀곡인 '블랙(BLACK)'과 '니가 뭔데'를 포함한 1번부터 5번 트랙까지 총 5곡이 공개되며, 오는 5일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인 '삐딱하게'와 '늴리리야'를 포함한 6번부터 12번까지 총 7곡이 공개된다. 9월 13일에는 '윈도우(WINDOW)'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이 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인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PART1에는 이미 잘 알려진 대로 힙합계의 대모라 불리는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늴리리야'를 비롯해, 디플로(Diplo)와 2013년 유튜브를 강타한 '할렘쉐이크'의 바우어(Baauer)'가 참여한 '쿠데타'가 수록됐다. 또한 PART2에는 독일의 유명DJ인 보이즈노이즈(Boys Noise)가 참여한 '너무 좋아'가 수록되며, 음반에는 타이틀곡 '블랙'에 싱어 송 라이터인 스카이 페레이라(Sky Ferreira)가 피처링한 버전이 실린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발표한 'ONE OF A KIND' 앨범을 통해 아이돌답지 않은 세련된 힙합비트와 독특한 가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도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미시엘리엇, 디플로, 바우어, 스카이페레이라, 보이즈노이즈 등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지드래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31일과 9월1일, 첫 솔로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지드래곤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정규 2집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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