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1위팀을 이겨서 좋다.”
삼성 타선을 침묵시킨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희관은 1일 잠실구장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과 세 번 만나 1.20의 평균 자책점을 보일 만큼 강한 면모를 보여준 유희관은 이날 역시 좌우 코너워크를 찌르는 130km대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삼성 방망이를 제압했다.
경기 후 유희관은 “1위 팀을 이겨서 좋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만족한다”고 송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양)의지의 리드대로 던졌는데, 리드가 좋았고 좌우를 잘 활용한 것 같다. 또 1회 위기를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유희관의 호투로 삼성에 완승을 거둔 두산은 시즌 58승(2무 46패)째를 수확하며 3연승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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