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조재현과 김재원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에서 유괴범의 아들이라는 비극적인 설정의 부자(父子)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재현과 김재원은 지난 16화에서 아버지 명근(조재현 분)이 췌장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더욱이 5살때 유괴당한 은중(김재원)은 친아버지(박상민)가 아닌 명근의 애정을 늘 그리워했고, 명근은 그런 은중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터.
극이 전개될 수록 가슴아픈 두 사람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녹화 현장에서 함께 수갑을 차고 밥을 먹는 장면을 촬영하는 조재현과 김재원의 사진이 공개됐다.
조재현은 김재원에게 입으로 고기를 잘라주는 등 애드리브를 펼쳤고, 김재원은 선배 조재현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이내 불고기 한 쪽을 마치 연인처럼 나눠 먹는 등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조재현과 김재원 부자의 다정함이 느껴지는 '수갑 씬'은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캔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조재현, 김재원 ⓒ MBC]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