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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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삼성 상대로 홈 5연패 끊을까

기사입력 2013.08.31 13:06 / 기사수정 2013.08.31 13: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홈 5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서 열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내세운다.

18일 SK전을 시작으로 연달아 NC와 한화에게 발목을 잡히며 홈에서 5연패 중인 두산이다. 다행히 마산에서 NC와의 2연전을 모두 챙기며 한 숨 돌렸다. 이제 홈 연패 기록을 끊을 차례다.

5월부터 두산 선발진에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희관. 선발로 14경기에 나서 6승(4패)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8월 5경기 5.79의 평균 자책점을 보이며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휴식을 앞둔 지난 주말 한화전에 구원투수로 나서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허리역할을 감당해 냈다.

삼성전에 강했다. 유희관은 삼성 타선과 선발 2번 포함 3경기 만나 1승을 수확하며 1.2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종욱이 돌아오면서 잠잠하던 타선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또 주춤하던 팀의 간판타자 김현수가 전날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걱정되는 부문은 NC와의 대결에서 불펜 소모가 컸다는 점이다. 유희관이 오래 이닝을 소화해줘야 하는 이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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