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신다은, 요절복통 첫만남 '대체 무슨 일?'

▲ 이상엽 신다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엽과 신다은이 첫 만남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이상엽과 신다은의 호흡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마스카라가 얼룩지는 것도 모른 채 검은 눈물을 쏟아낸 '팬더 눈' 신다은과 누군가와 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상엽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두 사람의 첫 만남 현장은 말 그대로 스펙터클했다. 승용차 뒷 자석에 도도하게 앉아 있던 신다은은 한 순간 검은 눈물을 흘리며 놀란 모습이다. 이상엽은 운전석에 앉아있는 한 남자를 끌어내려 온 몸을 불살라 그런 신다은을 지켜줬다. 두 사람은 향후 색다른 로맨스를 펼치며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하경(신다은 분)이 대리운전을 가장한 강도를 만나 위험에 빠지는 순간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재민(이상엽)이 달려와 하경을 구출해 주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이상엽은 몸싸움 장면을 제대로 소화해내 무술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신다은은 눈물에 마스카라가 번진 다소 우스꽝스런 모습에도 열혈 연기를 펼쳐 제작진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홍수현, 이상엽, 박근형, 차화연,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9월 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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