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7
사회

진중권 "이석기 녹취록만으로는 불충분"

기사입력 2013.08.30 09:32 / 기사수정 2013.08.30 09:39

이우람 기자


▲ 진중권 이석기 녹취록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동양대 교수 진중권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29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정치적 발달장애를 앓는 일부 주사파 정치 광신도들이 80년대의 남조선혁명 판타지에 빠져 집단으로 자위를 하다가 들통난 사건"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진중권은 "근데 했다는 발언들을 들어보면, 얘들 중증인 것은 확실. 80년대에도 저런 또라이들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진중권은 "법적으로는 주관적 환상이 얼마나 현실적 위협인가가 논점이 될 것"이라면서, "가령 이런 게 얼마나 현실적 가능성일까? 이석기, 인터넷 쇼핑몰에서 M16 10정, K-1, K-2 각 5정, 칼라슈니코프 10정, 카드로 결제하고 포인트로 실탄 구입"이라고 예를 들었다.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해서는 "내란음모로 엮으려면 녹취록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정말로 봉기를 실행에 옮기려 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야죠. 그러니 적기가, 이민위천, 변장도주, 자료파쇄 등 썰렁한 이야기는 그만. 혹시 알아요? 이석기가 워낙 또라이라 정말 이상한 짓 하려 했을지"라고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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