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친누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성수가 친누나가 수녀라고 밝혔다.
김성수는 최근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안' 촬영을 위해 떠난 정글에서 친누나의 영상 편지를 받았다.
이날 김성수는 친누나의 영상 편지를 받고 자신이 막 연기자로 활동하던 무렵 누나가 수녀의 삶을 가겠다고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마저 반대한 누나의 꿈을 유일하게 응원했던 사람이 나였다"라며 "수녀원의 초대로 누나를 보러 간 적이 있었다. 다시 집에 돌아올 때 누나가 수녀원의 두꺼운 철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또한 "그때 내가 너무 섣불리 누나를 응원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라며 누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김성수의 친누나에 관한 이야기는 30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에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성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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