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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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통산 100호 홈런' 추신수, STL전 멀티히트 활약

기사입력 2013.08.28 13:16 / 기사수정 2013.08.28 13: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데뷔 9년만에 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한 추신수가 세인트루인스전에서 멀티히트의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내야안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토드 프레이저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2회 2사 1,3루에서 들어서 2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머물렀다.

시즌 17호이자 ML 통산 100호 홈런은 5회에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조 켈리의 7구째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26일 101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통산 100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100-100 클럽'에 가입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후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8리(475타수 132안타)로 상승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1-6으로 승리를 내줬다. 이날 신시내티가 낸 점수는 추신수의 홈런이 유일했다. 신시내티는 시즌 59패(74승)째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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