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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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a-nation 공연장 붉게 물들였다

기사입력 2013.08.27 11:44 / 기사수정 2013.08.27 12:04

백종모 기자


▲2013 a-nation 오사카 콘서트 장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a-nation(에이네이션)'의 오사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같은 공연에서도 마지막으로 등장한 바 있다.

25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코다 쿠미, TRF 등의 일본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Catch Me'를 비롯해 오는 9월 4일 일본에서 발매 예정인 신곡 'SCREAM' 등 총 9곡의 무대를 펼쳤다.

11개 팀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은 동방신기인 것으로 보인다.

공연 현장을 찾았던 동방신기의 팬 미즈키씨는 엑스포츠뉴스에 "많은 가수가 나왔지만, 관객 중 다수가 동방신기의 팬이었다. 마지막 동방신기의 무대 때 회장이 빨간 펜라이트로 가득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붉은 색(펄레드)는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색이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동방신기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팬이 될 것 같다'며 이들의 공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3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a-nation'의 공연을 이어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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