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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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에 美 발칵

기사입력 2013.08.27 10:42 / 기사수정 2013.08.27 12:47

대중문화부 기자


▲마일리 사이러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팝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1)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엽기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MTV.com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리 센터(the Barclay's Center in Brooklyn, New York)에서 열린 ‘201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3 Video Music Awards·2013 MTV VMA)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공연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일리 사일러스는 이번 VMA에서 자신의 We Can't Stop' 퍼포먼스가, 2003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돈나가 동성간에 키스를 펼친 것보다 더 화끈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MTV는 사일러스가 그 말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테디베어 인형이 장식된 바디수트를 입고, 테디베어 인형들 등에 메고 있는 백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한바탕 엉덩이를 흔들어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내 바디수트를 벗고 누드톤의 비키니 차림으로 변했다.

이어 또한 가수 로빈 시크와 함께 'Blurred Lines' 합동 무대를 꾸미면서 큰 손가락 모양의 응원 도구를 자신의 가랑이 사에에 대고 허리를 흔드는가 하면, 로빈 시크에게 엉덩이를 들이미는 등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의 엽기적인 퍼포먼스에 리한나, 원디렉션, 윌스미스 등 관객에 앉아있던 스타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네티즌들도 마일리 사이러스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디즈니의 어린이 시트콤 '한나 몬타나'를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 인기를 모은 아역 배우 출신이다. 그는 얼마 전부터 어린 티를 벗어내고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셀레나 고메즈와 리한나를 제치고 '2013 MAXIM HOT100'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뽑히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마일리 사이러스 ⓒ M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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