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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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이 볼넷 1개 '타율 0.276'

기사입력 2013.08.27 11:02 / 기사수정 2013.08.27 11:1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6-8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의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직구 4개를 모두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잭 코자트의 3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슬라이더 3개에 당했다. 3구 삼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까지 이끌어 냈지만 7구 직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7회에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초구에 2루 땅볼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타율은 2할 7푼 6리로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유격수 잭 코자트의 3타점 활약 덕분에 7회초까지 5-3으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7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5-4로 앞선 2사 만루에서 앨런 크레이그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5-8로 역전을 허용했다. 8회 공격에서 제이 브루스의 홈런이 터지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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