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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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천호진 "주원의 자폐, 피터팬과 같은 이유"

기사입력 2013.08.27 00:57 / 기사수정 2013.08.27 01:09

대중문화부 기자



▲굿닥터 ⓒ KBS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주원이 친엄마 윤유선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 7회에서 최원장(천호진 분)은 차윤서(문채원)에게 박시온(주원)이 어린시절 고아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최원장은 "시온이가 8살 때 부모님이 시온이만 남겨두고 집을 나갔다"며 "그 후로 내가 돌본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차윤서는 "그래도 박선생, 지금 부모님 만나면 알아보겠죠?"라고 물었고 최원장은 "시온인 자기 형과 가장 행복했던 시절 속에 자기를 정지시켰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가둬뒀다고 해야 되겠지"라고 답했다.

이어 최원장은 "형과 관련된 것 외 다른 건 기억 속에 지워버렸다. 자신을 떠난 엄마 아빠 얼굴, 모두 다"라고 말했다.

최원장은 "시온이가 지금같이 어린아이 성향을 갖게 된 건 자폐성향 때문이 아니다. 그 시절 속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려는 것 뿐이지. 피터팬처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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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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