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 화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권상우가 젠틀한 마초남으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을 촬영 중인 권상우는 패션지 바자의 9월 특별판 '바자 맨' 화보에서 우월한 수트 맵시와
마초적인 매력을 함께 발산했다.
이날 블랙, 화이트 컬러의 턱시도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수트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뽐낸 권상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신념과 고민, 자신만의 매력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배우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그는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 아웃사이더 같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 스스로도 다른 배우들과 겹치는 이미지로 비춰지고 싶지 않다. 사람들로부터 권상우는 소위 독자 노선을 걷는 것 같은데 잘 해나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난 연기를 하면서 관객들이 내가 나온 작품을 보며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쾌한 배우로 남고 싶다"라며 목표를 이야기했다.
10월 초 방송되는 '메디컬 탑팀'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천재 외과 의사를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이런 역할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드라마에서 의사 가운을 입는다. 권상우가 재벌가 아들이나 왕자님 역할이 아닌 현실적인 캐릭터도 안정감 있게 연기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젠틀한 모습과 '마초남'의 매력을 넘나든 권상우의 화보와 그의 속 깊은 인터뷰는 '바자 맨'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권상우 화보 ⓒ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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