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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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 김지훈 뿌리쳤다 "당신 싫다"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3.08.25 22:14 / 기사수정 2013.08.25 22:14

대중문화부 기자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남상미가 김지훈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강태욱(김지훈 분)이 퇴근 후 집에서 울고 있는 송지혜(남상미)를 발견했다.

이날 태욱은 울고 있는 지혜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며 걱정스레 물었다. 지혜는 "나 오늘 회사 때려쳤다. 관뒀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태욱은 "내가 다니게 해 준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고, 지혜는 "아버님이 회사 사보 팀장으로 출근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라며 오열했다.

지혜가 눈물을 그치치 않자 태욱은 지혜를 꼭 끌어안았다. 하지만 지혜는 "안지마. 싫다. 당신 싫다. 당신도 싫고, 당신 집안도 싫다. 나 죽을 것 같다. 죽어버릴 것 같다"며 태욱의 손길을 뿌리쳤다.

지혜는 "십년 동안 해 온 일이다. 그 돈으로 떡볶이도 사먹고, 학비도 내고, 아버지 용돈도 드렸다. 그런데 다 쫑났다. 가까이 오지 마라. 나 혼자 있고 싶다. 옆에 있지 마라. 혼자 있을 거다. 나가라"며 태욱을 방에서 내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상미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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