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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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디스곡 공개한 시진은 누구? '뜨거운 관심'

기사입력 2013.08.25 19:44 / 기사수정 2013.08.25 20:27



▲ 시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 시진이 '덤벼' 공개 이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진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내 최초 팬들을 디스하는 노래 '덤벼'. check this out"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덤벼'라는 제목의 곡을 게재했다.

이 곡은 개코와 사이먼디가 사용한 'control'곡의 비트를 사용해 23일 이센스와 스윙스의 디스를 시작으로 개코, 사이먼디, 딥플로우, 타래 등 많은 래퍼들이 합류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힙합신 디스전을 시사했다.

이에 시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시진은 클럽 마스터플랜을 통해 1999년 그룹 기계치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1년 같은 그룹 멤버 유미가 팀을 탈퇴하자 'Infinite Flow(인피니트 플로우)'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시진은 음악적 성향 차이를 이유로 팀에서 하차한 후 2004년 10월 이츠 올라잇(It's Alright)을 발표하며 솔로로 컴백했다.

또 시진은 혼성 듀오 소야앤썬 (Soya N Sun)으로 디지털 앨범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2월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와 더블케이가 참여한 싱글 앨범 '36인치'를 발매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7월 발표한 앨범 '흐리고 비'가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씁쓸한 심경을 팬들에 대한 디스곡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동료 래퍼들의 살벌한 힙합 디스전이 펼쳐진 가운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시진 ⓒ 시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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