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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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레스터…보스턴 감독 "가장 뜨거운 팀과 맞붙는다"

기사입력 2013.08.24 21:34 / 기사수정 2013.08.24 23: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보스턴 레드삭스 존 레스터와 맞붙는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번엔 평균자책점 1.7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홈그라운드에서 13승 사냥에 나선다. 맞대결 상대는 보스턴의 베테랑 좌완투수 존 레스터다. 

MLB.COM은 류현진과 레스터의 맞대결을 앞두고 프리뷰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서 보스턴의 존 패럴 감독은 “우리는 가장 뜨거운 팀과 맞붙는다”며 “그들의 질주를 늦추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 선발 레스터는 올스타 휴식기 후 3승(1패)을 수확했고 2.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패럴 감독은 레스터에 대해 “빠른 볼이 일관되게 제구력이 좋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그는 플레이트 가운데로 볼을 던진다. 또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고 잠재적인 득점 상황을 차단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류현진도 만만치 않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12승(4패)째를 수확 중이며 2.9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경기 중 6승을 얻었으며 그간 평균자책점은 1.78이다. 다저스의 투수코치 릭 허니킷은 “류현진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팀타율 2할 6푼대 강타선을 자랑하는 보스턴을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저스는 리키 놀라스코의 8이닝 무실점 호투로 보스턴과의 1차전에서 영봉승을 얻어 4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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