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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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레이예스, LG전 볼넷 7개에 눈물

기사입력 2013.08.23 20:32 / 기사수정 2013.08.23 21:3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SK 좌완 조조 레이예스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레이예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7볼넷 3탈삼진 6실점했다. 

팀 타선이 2회 2개의 홈런으로 리드를 안겨줬지만 지켜내지 못했다. 많은 볼넷이 화근이었다. 4이닝만에 투구수가 101개로 늘어난 이유다. 

레이예스는 3-0로 앞선 3회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1사 후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2번타자 손주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3번타자 이진영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줬다. 이때 박용택이 홈을 밟아 점수는 3-1이 됐다.

레이예스는 4회 2아웃을 잘 잡고도 빗맞은 안타에 울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7번타자 권용관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8번타자 문선재와 9번타자 윤요섭에게 연거푸 빗맞은 안타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레이예스는 2사 1,2루에서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 

5회에는 선두타자 손주인을 시작으로 이진영, 정의윤에게 내리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이어 이병규(9번)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3-4 역전을 허용했다. 레이예스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무사 2,3루에서 구원 등판한 이재영과 진해수가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레이예스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5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SK는 LG에 6-3으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조조 레이예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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