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주원과 문채원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될까?
20일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측은 주원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갑작스런 문채원의 스킨십에 놀란 주원의 뜻밖의 반응이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
극 중 문채원은 수술하던 환아가 '테이블 데스(수술 중 환자가 수술대 위에서 사망함)'로 죽음을 맞이하자,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주원으로 인해 기술처럼 사용하던 의술의 참 의미를 알아가면서 주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다.
이에 어려운 상태의 환아도 주저하지 않고 치료하려는 주원에게 격려를 가득 담아 양 볼을 매만져주게 되는 것. 두 사람의 모습이 달콤한 러브모드와 어우러져 어떤 행복한 그림을 완성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5회 방송 분에서는 어릴 적 박시온(주원 분)을 버리고 떠났던 엄마 오경주(윤유선)가 등장했다. 오경주는 박시온이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성원대학병원 직원식당에서 일하고 있던 상황. 차윤서(문채원)는 오경주에게 시체 안치실 앞에 앉아있는 의사에게 먹을 것을 건네달라고 부탁했고, 오경주는 그 의사가 자신의 아들 박시온인 것을 알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오경주는 박시온이 좋아하는 감자 옹심이를 만들어 차윤서에게 전했다. 시온이 "어릴 때 먹었던 것하고 똑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들뜬 표정을 지었고, 앞으로 전개될 박시온과 오경주에 얽힌 이야기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굿 닥터' 6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주원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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