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송지효, 애정 재확인하며 '최종 우승'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송지효와 개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상면, 김광규, 사유리, 존 박, 조정치, 정인, 김예림이 출연해 두 명씩 팀을 이뤄 짝 레이스를 펼쳤다.

가장 많은 금을 가진 송지효와 개리, 조정치와 정인은 금과 짝 중에 선택하게 됐고 둘 중 한 명이라도 금을 선택하면 금을 갖게 되고 두 명 다 금을 선택하면 갖고 있는 금을 몰수 당하게 됐다.

고민하던 두 사람은 결국 무엇을 선택했는지 발표하게 됐고 먼저 개리가 송지효를 선택해 금의 행방을 송지효에게 달리게 됐다.

개리는 "네가 나를 들었다 놨다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그 모습을 웃으며 바라보던 송지효는 개리의 이름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어 보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개리는 "오늘 같이 배를 만들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마치 2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기뻐했지만 기쁨도 잠시, 짝이 서로를 선택하면 마음만을 확인한다는 룰에 따라 두 사람은 획득한 금을 가질 수 없게 됐다.

그러자 개리는 "왜 금을 적지, 나를 선택했어?"라고 소리쳤고 송지효 또한 "나는 오빠가 금을 적을 줄 알았다"며 맞받아쳤다.

제작진은 "원래 오늘의 레이스는 짝이 목적"이라며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갖고 있는 금의 두배를 드리겠다"고 말했고 다시 금을 갖게 되자 개리와 송지효는 환호성을 지르며 월요커플의 애정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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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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