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빚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비밀의 화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권민중이 과거 빚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권민중은 18일 방송된 JTBC 토크쇼 '비밀의 화원'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전성기가 오히려 나에게 슬럼프였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권민중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을 졌다. 출연료 전부를 차압당했고,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수입이 없었다. 사채 빚을 갚는 중에 오랫동안 사귀었던 연예인 남자 친구와도 이별했다"며 "나도 모르게 유서를 쓰고 긴 끈을 찾아 헤맸다"고 눈물을 비치며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옆에 있던 노사연은 "항상 밝고 씩씩해 보였던 권민중에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몰랐다. 잘 극복해 대견하다"며 권민중을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권민중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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