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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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춤 고수들, '댄싱9'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기사입력 2013.08.16 16:38 / 기사수정 2013.08.16 16:39

김승현 기자


▲ 댄싱9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할리우드 최고 춤 고수들이 Mnet '댄싱9'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6일 '댄싱9' 측은 영화 존 추 감독과 안무가 크리스토퍼 스콧, 정상급 댄서 데릭 허프가 미국 LA 해외 평가전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심사를 맡는다고 전했다.

존 추 감독은 '댄싱9' 연출자인 김용범 CP에게 춤을 소재로 한 콘텐츠의 매력을 역설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해주며 프로그램에 다양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존 추 감독은 춤의 열기를 담은 댄스 영화 '스텝업2: 더 스트리트', '스탭업 3D'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다큐멘터리 '네버 세이 네버'를 연출하며 춤과 공연에 대한 안목을 갖춘 인물이다.

크리스토퍼 스콧은 미국 댄스오디션 '유캔댄스'와 '아메리카스 베스트 댄스크루'의 안무가이자 영화 '스텝업'의 총 안무가로도 활약했다. 참가자들의 호흡과 창의적인 몸놀림이 세계 최정상 안무가에게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데릭 허프는 미국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우승만 총 4회를 차지한 댄스스포츠 챔피언이자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댄스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3D'의 남자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댄스 오디션을 석권한 데 이어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댄스 스타와의 만남이 출연자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A 해외 평가전에서 특별 심사위원들을 만나기 위해서 도전자들은 국내 전지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레벨 6 '퓨전 미션'의 벽을 넘어야 한다. 퓨전미션은 '슈퍼스타K'의 슈퍼위크 격으로, 앞서 레벨 5 커플 미션을 통과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 20명의 춤꾼들이 5명씩 4개 조로 나뉘어 꾸미는 무대다.

도전자들은 팀을 이끄는 캡틴이 선곡한 노래에 맞춰 팀워크를 발휘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게 된다. 미션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서로 다른 장르의 춤을 추는 5명이 2개의 서로 다른 장르를 융합해 하나의 공연을 탄생시키는 창의력과 시너지가 중요한 단계다.

마스터들은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현대무용, 모던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다른 장르의 춤을 추는 참가자들을 한 팀으로 묶어 참가자들에게 통보했고, 각 팀은 연습을 주도할 캡틴과 90초의 공연을 꾸밀 배경 음악을 선택한 뒤 불꽃 튀는 연습에 돌입한다.

한편 퓨전 미션의 전 과정은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댄싱9'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존추, 크리스토퍼 스콧, 데릭 허프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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