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닥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주원과 문채원이 아기자기한 동물원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주원과 문채원은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갖춘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주원과 문채원은 오는 19일 방송될 5회분에서 동물원을 방문,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인다. 동물과 관련된 살가운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솜사탕과 음료수를 나눠 먹는 등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힐링 데이트 장면을 담아낸다.
특히 동물 머리띠를 한 채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원과 주원의 손을 이끌며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첫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 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주원과 문채원의 동물원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의 놀이공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오랜만의 동물원 나들이에 신이 난 듯 두 사람은 함박웃음을 지은 채 등장했다. 32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5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촬영이 무색할 정도로 극 중 데이트의 분위기를 즐기며 행복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날은 방학 기간을 맞이해 많은 사람이 동물원을 찾았던 상태. 주원과 문채원의 촬영소식을 접한 수많은 인파가 촬영현장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된 채 촬영장소를 옮기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분에서 문채원은 환자를 가려 받고 몸 사리기에 여념이 없는 선배 의사를 향해 격분, 자신이 직접 첫 수술을 집도했다. 오직 위급한 환아를 살리겠다는 집념 하나로 윗선의 반대에도 수술을 강행했지만 수술 도중 '어레스트' 알람이 울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문채원이 처음 집도한 수술 결과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굿 닥터'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주원, 문채원 ⓒ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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