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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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학용품기부, 공연 기부 문화 발전에 힘써 '훈훈'

기사입력 2013.08.14 15:26 / 기사수정 2013.08.14 15:26

김영진 기자



▲ B1A4 학용품기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B1A4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며 학용품 기부를 통한 훈훈함도 선사했다.


B1A4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회당 2천 석 규모의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LIMITED SHOW AMAZING STORE'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앞서 B1A4는 "첫 콘서트는 열정만으로 가득했던 공연"이라며 "이번 두 번째 콘서트는 B1A4의 음악성과 멤버들의 매력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획력을 앞세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전 곡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것을 시작으로 B1A4 멤버들은 공연 기획에 참가한 열의를 보였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음악과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마련한 뮤지컬 형식의 이번 공연은 한 여름 밤 장난감 가게에 불이 꺼지면 베스트셀러인 B1A4 장난감들이 깨어나 펼치는 이야기로 진행됐다.

3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진 공연에 라이브 음악과 멤버들의 안정적인 연기까지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매 회마다 달라진 멤버들의 개인 무대 역시 볼거리였다.

또한 B1A4는 기부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쌀화환 기부를 학용품 기부로 바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평소 쓰지 않는 문구와 서적 등을 학용품 기부를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었다.

공연을 기획한 CJ E&M 측은 "기부 물품은 B1A4와 팬의 이름으로 CJ 도너스캠프에 기부될 예정. 어려운 환경에 있는 공부방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뜻 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B1A4 측은 "연출에 공들인 만큼 관객들이 큰 반응을 보여줄 때 짜릿하다. 공연의 재미를 깨달았다"며 "기부 캠페인을 처음 시도해 큰 호응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셨다니 우리 팬들이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B1A4는 각 멤버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29일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일본 제프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B1A4 학용품기부 ⓒ CJ E&M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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